쉽고 빠른 자동차 와이퍼 고무 교체, 초보자도 10분 완성!

쉽고 빠른 자동차 와이퍼 고무 교체, 초보자도 10분 완성!

 

목차

1. 와이퍼 고무, 왜 교체해야 할까요?
2.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들
3. 와이퍼 고무 vs 와이퍼 블레이드, 어떤 것을 교체해야 할까?
4. 내 차에 맞는 와이퍼 고무(리필용) 선택 방법
5.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와이퍼 고무 교체 방법 (단계별)
6. 와이퍼 수명 연장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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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고무, 왜 교체해야 할까요?

자동차 와이퍼는 운전 시야를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안전 장치 중 하나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때, 혹은 워셔액을 사용할 때 와이퍼가 깨끗하게 닦아주지 못하면 시야가 흐려져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와이퍼 고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햇빛, 열, 오염 물질 등에 의해 경화되거나 손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겨울철 눈길에서는 와이퍼의 성능이 더욱 중요해지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는 필수입니다. 와이퍼 고무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성능 저하가 느껴진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들

와이퍼 고무의 교체 시기는 눈에 보이는 몇 가지 신호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소음이 가장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드드득" 하는 소리가 나거나 고무가 유리에 닿는 마찰음이 심하게 들린다면 고무가 경화되었거나 찢어진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닦임 성능 저하가 있습니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물줄기가 남거나, 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얼룩이 진다면 와이퍼 고무의 수명이 다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닦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거나 줄무늬가 나타나는 경우, 고무의 특정 부분이 손상된 것입니다. 와이퍼를 세워놓고 직접 고무 부분을 살펴보았을 때 갈라지거나 찢어진 흔적이 보인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교체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이상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즉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와이퍼 고무 vs 와이퍼 블레이드, 어떤 것을 교체해야 할까?

와이퍼 교체 시 많은 분들이 '와이퍼 블레이드' 전체를 교체해야 할지, 아니면 '와이퍼 고무(리필용)'만 교체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와이퍼는 크게 와이퍼 블레이드와 와이퍼 고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와이퍼 암에 연결되는 전체 프레임 구조를 의미하며, 와이퍼 고무는 블레이드에 끼워져 실제 유리면을 닦는 얇고 긴 고무 부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와이퍼 고무만 손상되거나 마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블레이드 자체에 파손이나 변형이 없다면 와이퍼 고무(리필용)만 교체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하지만 블레이드 프레임이 휘었거나, 부식되었거나, 작동 시 소음이 심하게 나는 등 전체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블레이드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와이퍼 고무만 교체하는 쉽고 빠른 방법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내 차에 맞는 와이퍼 고무(리필용) 선택 방법

와이퍼 고무를 교체하기 전에 반드시 내 차에 맞는 사이즈와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퍼 고무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길이가 다르므로 정확한 사이즈 측정이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와이퍼의 길이가 다릅니다. 차량 설명서나 인터넷에서 차종별 와이퍼 사이즈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측정하는 경우, 기존 와이퍼 고무의 길이를 자로 재면 됩니다. 와이퍼 고무는 크게 일반형과 하이브리드형, 플랫형 등으로 나뉘며, 기존에 장착된 와이퍼 블레이드의 종류에 맞춰 구매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와이퍼 고무는 '리필용 와이퍼 고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기존 블레이드의 형태와 호환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전용 리필 고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순정품이나 호환이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와이퍼 고무 교체 방법 (단계별)

와이퍼 고무 교체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새 와이퍼 고무(리필용)와 니퍼, 그리고 장갑 정도면 충분합니다.

1. 와이퍼 세우기
먼저 와이퍼 암을 들어 올려 와이퍼가 전면 유리에 닿지 않도록 세웁니다. 이때 와이퍼 암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을 유리와 암 사이에 놓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차량은 와이퍼를 서비스 모드로 설정하면 와이퍼가 수직으로 세워지며 교체하기 쉬운 위치로 이동합니다.

2. 기존 와이퍼 고무 분리
와이퍼 블레이드 끝부분을 자세히 보면 고무를 고정하는 작은 클립이나 핀이 있습니다. 이 고정 부분을 손으로 살짝 벌리거나 눌러주면 와이퍼 고무가 블레이드에서 분리됩니다. 일부 블레이드는 고무 양쪽 끝에 금속 레일이 있어 이를 니퍼로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레일은 새 고무에도 그대로 사용해야 하므로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야 합니다.

3. 새 와이퍼 고무 장착
분리된 금속 레일을 새 와이퍼 고무의 양쪽 홈에 끼워줍니다. 이때 금속 레일의 모양을 잘 맞춰서 끼워야 합니다. 이후 새 고무를 와이퍼 블레이드의 홈에 맞춰 밀어 넣습니다. 고정 클립이 있는 블레이드는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끝까지 밀어 넣어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새 고무가 블레이드에 완전히 밀착되고 빠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작동 확인 및 마무리
와이퍼 암을 다시 조심스럽게 내려놓습니다. 교체가 완료된 후에는 워셔액을 분사하여 와이퍼를 작동시켜봅니다. 와이퍼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유리가 깨끗하게 닦이는지, 소음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닦이는 상태가 좋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한다면 고무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퍼 수명 연장을 위한 팁

와이퍼 고무는 소모품이지만, 약간의 관리만으로도 수명을 충분히 연장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유리 청결 유지입니다. 유리면에 쌓인 먼지나 이물질은 와이퍼 고무를 마모시키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세차할 때마다 와이퍼 고무와 유리면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결빙 시 와이퍼 작동 금지는 겨울철에 특히 중요합니다. 얼어붙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고무가 찢어지거나 블레이드 프레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성에 제거 후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이 좋으며, 와이퍼를 세워두거나 덮개를 씌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인 와이퍼 고무 점검은 필수입니다. 3개월에 한 번 정도 와이퍼 고무의 상태를 확인하고,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해주는 것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